기사 (849건)
詩로여는아침 | 경북도민일보 | 2007-11-04 18:28
詩로여는아침 | 경북도민일보 | 2007-10-31 19:21
김시종 가을비가 밤새도록주문을 읊조린다. 아침에 일어나니,마술에 걸린 나무잎이연기없이 활활 붉게 탄다. 뜰에 내려서는 순간,강물에 뛰어든 듯 선뜻했다.
詩로여는아침 | 경북도민일보 | 2007-10-30 18:34
詩로여는아침 | 경북도민일보 | 2007-10-29 18:11
詩로여는아침 | 경북도민일보 | 2007-10-28 17:27
詩로여는아침 | 경북도민일보 | 2007-10-24 18:55
詩로여는아침 | 경북도민일보 | 2007-10-23 18:53
김시종 컴퓨터만 있고,정서가 없는 세상… 저녁놀이 대추볼에,내려 앉는다. 거미가 설치한 촘촘한 그물에,가을하늘이 걸렸다.
詩로여는아침 | 경북도민일보 | 2007-10-22 18:12
김시종 내가 평생을 걸어온 길은,절반이 가시밭길이었다. 사나이로서 보여선 안될,눈물을 흘린 적도 있었다. 가족을 위하여 생존을 위하여가시밭길도 마다하지 않았다.
詩로여는아침 | 경북도민일보 | 2007-10-21 17:51
김상훈 살구꽃 피는 마을피는 꽃이 저리 곱다. 피는 꽃 그 너머로지는 꽃도 어여쁘다. 목숨도 오가는 날이저리 꽃길이고저.
詩로여는아침 | 경북도민일보 | 2007-10-18 17:56
詩로여는아침 | 경북도민일보 | 2007-10-16 17:58
詩로여는아침 | 경북도민일보 | 2007-10-15 18:15
詩로여는아침 | 경북도민일보 | 2007-10-14 19:06
詩로여는아침 | 경북도민일보 | 2007-10-11 18:04
詩로여는아침 | 경북도민일보 | 2007-10-10 18:41
詩로여는아침 | 경북도민일보 | 2007-10-09 17:50
김시종 거창하게살던 사람도,죽으매 거적에 쌓인얄팍한 짐짝. 산사람이 마음대로 옮겨도,쓰다 달단 말 한마디 없더라.
詩로여는아침 | 경북도민일보 | 2007-10-07 18:39
김시종 인생은 살거나 죽거나,끝내 연옥이로구나. 2000도 고열을 견뎌야,한줌 재가 되는 종말… 오밤 중에 자다가라도,인생이란 말은,다시 뇌지 않으리.
詩로여는아침 | 경북도민일보 | 2007-10-04 17:03
김시종 낙과를 모아서불을 지른다. 낙과를 불태워도,한오리 연기도 안난다. 낙과 탄 자리를 쓸어도,사리 한 톨 없구나.
詩로여는아침 | 경북도민일보 | 2007-10-03 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