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희, 네팔모녀 치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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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희, 네팔모녀 치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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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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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희망TV’기아체험단서 만나
韓 초청… 3주간 체류비 등 제공

 
 탤런트 장서희가 SBS TV 기부 프로그램 `희망TV’의 기아체험단에서 만난 네팔인 모녀의 치료를 지원한다.
 29일 SBS에 따르면 장서희는 지난달 31일 기아체험단 활동으로 네팔을 찾았다가만난 12살 소녀 러츠미와 그의 엄마, 동생 등 3사람을 한국으로 초청해 그들에게 필요한 병원 치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네팔 렐레 지역의 돌 깨는 마을에서 해가 뜨기 전부터 해가 지는 시간까지 종일돌 부수는 일을 해 하루 1300원을 버는 러츠미는 이 일로 손가락이 구부러지는 부상을 당했으나 치료를 받지 못해왔다.
 또 러츠미의 엄마는 산후조리 부실로 몸이 불편한 상태이며, 러츠미의 생후 3개월 된 어린 동생은 태어나면서부터 제대로 먹지 못해 면역력이 약화돼 있다.
 장서희는 이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치료가 끝날 때까지 약 3주간 체류비와 통역비, 간병인 비용들을 모두 댈 예정이다. 세 모녀는 여의도 성모병원의 협찬으로 치료를 받게 된다.
 장서희는 “네팔에서 헤어지는 순간까지 옷자락을 잡고 아쉬워하던 러츠미가 눈에 밟혀 귀국 후 뭔가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렇게 치료받을 기회가 마련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희망 TV’ 측은 “장서희 씨가 귀국 후 러츠미 생각에 안타까워하는 것을 보고 방법을 모색했고, 고맙게도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수술비를 지원해주겠다고 해 일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장서희는 “30일 입국하는 러츠미 모녀를 마중 나갈 예정”이라며 “이들이 한국에서 치료를 잘 받고 마음이 따뜻해져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러츠미와 장서희의 이야기는 `희망TV’를 통해 내달 23일, 24일 방송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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