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가 새로운 대외 명칭 `LH’를 선포하고 공식 출범한다.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의 통합 공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1일 분당 정자동 본사 사옥(옛 토지공사 사옥)에서 공식 출범하고 이지송 초대 사장의 취임식을 연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주공과 토공의 통합공사 출범은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정책에 따라 통합을 추진해온지 1년8개월만의 성과로 공기업 첫 통합 사례라는 의미가 있다.
이 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공기업 선진화의 성공사례로 만들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켜 신뢰와 사랑을 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공사는 이와 별도로 다음달 7일께 분당 정자동 본사에서 정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범행사와 CI선포식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지송 사장은 출범에 앞서 통합공사의 경영 방침으로 ▲조직 안정과 보금자리주택 건설, 4대강 살리기 등 국가경제와 국민 실생활에 밀접한 중대사업을 중단없이 추진하고 ▲자기완결형 책임경영을 이끌어내며 ▲모든 역량을 재무건전성 제고에 집중하고 ▲저탄소 녹색성장, 해외신도시 등 미래 일감 확보에 주력해 나갈 것을 제시했다.
공사는 이날 `LH’라는 새 CI도 공개하고 법률상 명칭은 한국토지주택공사로 하되, 일상 커뮤니케이션 명칭은 `LH’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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