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산하 에너지委 구성…기본시책 개발·평가,에너지정책 실현
철강산업단지 그린에너지사업 등 친환경 녹색성장 적극 추진
포항시가 저탄소 친환경 녹색성장 추진에 불을 댕겼다.
시는 녹색성장 위한 체계적인 에너지정책 추진을 위해 시 산하에 에너지위원회를 구성했다. 포항시 에너지위원회는 지난 6월 경북지역에서 처음으로 에너지 기본조례를 제정한 뒤 이에따른 에너지 시책의 심의.조정과 체계적인 에너지 정책 추진을 담당할 기구로 조만간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에너지위원회는 위원장 1명을 비롯해 시의회, 에너지관련 기관, 시민단체 등의 추천을 받은 15명 가량으로 구성된다. 에너지위원회는 에너지 관련 기본시책의 개발과 평가, 에너지시책 모니터링,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 선정, 타당성 검토, 에너지정책관련 사무 등을 전담하게 된다.
시는 친환경 녹색성장과 관련, 앞으로 철강산업단지의 그린에너지사업을 비롯, 공공시설물의 태양광발전시설을 대대적으로 만든다. 또 마을단위 그린빌리지 조성 등 친환경 녹색성장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녹색도시 조성에서 시 관계자는 “에너지조례 제정에 이어 에너지위원회를 구성, 운영해 친환경 에너지·이용의 보급과 에너지 절약 등 에너지정책 실현에 위원회가 전력을 쏟아 포항을 녹색도시로 가꿔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올해 5300만원의 에너지부분 예산 절감을 위해 청사 시설 보완 및 관용차량을 포함한 전 분야에 대한 에너지 절약에 나서고 있다.
/최일권기자 ci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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