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식품물가 5.9%↑… OECD국가 중 5위
  • 경북도민일보
8월 식품물가 5.9%↑… OECD국가 중 5위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9.1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회원국 평균 0.1% 상승… 전체물가 또한 2.0%↑ 상위권 속해
 
 한국의 지난 8월 식품 물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 올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매우 높은 편에 속한 것으로나타났다.
 5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OECD는 지난 8월 30개 회원국의 식품 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평균 0.1% 상승했으나 한국은 5.9% 급등해 회원국 중 5번째로 높았다고 밝혔다.
 한국보다 8월 식품 물가가 높은 회원국은 아이슬란드(15.2%), 멕시코(8.7%), 뉴질랜드(8.3%), 터키(6.8%) 뿐이었다.
 한국에 이어서는 폴란드(5.4%), 호주(4.7%), 캐나다(4.4%), 노르웨이(3.4%), 헝가리(2.7%), 스웨덴(2.6%), 영국(2.2%) 순으로 식품 물가가 상승했다.
 반면 포르투갈(-6.5), 체코(-6.1%), 슬로바키아(-5.6%), 아일랜드(-4.8%) 등 14개 회원국은 식품 물가가 마이너스를 기록해 한국과 대조를 이뤘다.
 전년 동월 대비 8월의 전체 물가 또한 한국은 2.2% 올라 OECD 회원국 중 6위였다. OECD 회원국 평균 물가는 -0.3%였다.
 아이슬란드가 10.9%로 물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터키(5.3%), 멕시코(5.1%), 헝가리(5.0%), 폴란드(4.1%), 한국 순이었다.
 아일랜드(-5.9%), 일본(-2.2%), 미국(-1.5%), 포르투갈(-1.3%), 스위스.스웨덴.
 스페인.벨기에(-0.8%), 핀란드(-0.7%), 프랑스(-0.2%)는 오히려 8월에 물가가 내렸다.
 정부 관계자는 “지난 8월에 식료품 재료의 전반적인 작황이 좋지 않은 점도 식품 물가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면서 “연말로 접어들수록 식품 물가가 안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