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추석 행사 기간이었던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2일까지 막걸리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비해 전통적으로 명절에 많이 찾는 청주, 차례주 등의 매출은 3% 느는 데 머물렀고 가시오가피주, 산삼 배양근주 등 민속주 매출도 32% 증가에 그쳤다.
신세계 이마트에서도 추석 행사 기간의 민속주 전체 매출은 작년에 비해 5% 감소했지만, 막걸리 매출은 255%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개별 막걸리 제품이 인기를 끈 것과는 달리 대형마트들이 출시한 `막걸리 선물세트’는 그다지 주목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이번 추석 판촉 기간에 막걸리 선물세트 1200여 개를 준비했지만 310여 세트밖에 팔지 못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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