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는 7일 공원속의 제철소 조성 목표로 추진한 환경비전 선포 500일 성과보고 및 실천다짐 대회를 가졌다.
환경비전 선포 500일 성과보고·Jump-Up 실천다짐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7일 `환경비전 선포 500일 성과보고 및 Jump-Up 실천다짐’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역민과 오피니언 리더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 12월 환경비전 선포식 이후 500일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청정 제철소를 만들자는 차원에서 개최됐다.
포항제철소는 2007년 환경비전 선포후 선강공장에서 발생되는 매연과 먼지, 원료야드와 도로의 비산먼지, 악취를 저감하기 위해 최근까지 1200억원을 투자했다.
또 공장 굴뚝에서 발생하는 먼지를 줄이기 위해 420여대의 환경용 먼지 포집장치를 가동하고 있으며 3, 4소결공장에는 활성탄 흡착 설비 설치로 오염물질 배출 농도를 대폭 줄였다.
1코크스공장은 매연차단 집진기 설치 및 오븐 도어로 교체하고, 원료 야드에 살수 시스템 구축과 방진망 설치 등 공원속의 제철소 조성을 추진해 왔다.
김진일 포항제철소장은 “창사 이래 지금까지 1조4600억원을 환경개선 사업에 투자했으며 환경설비 운영 비용으로 연간 3500억원을 집행하고 있다”면서 “세계 최고의 친환경 제철소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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