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9일부터 중앙상가에 위치한 녹색장난감 가게를 운영한다.
 
 포항,녹색장난감 가게 개장
 
　포항시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장난감을 교환해주는 녹색장난감 가게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녹색장난감 가게는 육거리에서 우체국사이의 중앙상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9일 개장한다.
　이곳은 매주 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게 된다.
　녹색장난감 가게는 기증받은 중고장난감을 수선해 필요한 가정에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중고장난감을 기증하는 사람에게 쿠폰을 지급해 다른 장난감과 교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개장날인 9일에는 친환경장난감 제작, 전통장난감 놀이, 로봇장난감 전시, 재활용인형옷 만들기, 가면캐릭터인현 전시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더불어 초대가수 김세환, 애코뮤직패밀리, 루이스안데스 등의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사용하지 않지만 버리기 아까운 중고장난감을 기증해 재사용하는 일은 이웃사랑의 실천과 더불어 환경을 살리는 작은 실천”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최일권기자 cig@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