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공사 현장에 있던 중장비 엔진에 누군가 이물질을 집어넣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 5일 오전 고령군 쌍림면 월막리 88올림픽고속도로 확장공사 현장에 주차돼 있던 굴착기 4대와 덤프트럭의 엔진 등에 누군가 흙 등 이물질을 집어넣은 것을 공사장 관계자가 발견, 신고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 중장비는 추석연휴 직전인 지난 1일 오전까지 현장에서 작업을 벌인 만큼 경찰은 추석연휴 기간 누군가 범행을 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공사와 관련해 불만을 품은 용의자가 공사에 지장을 주려고 한것으로 추정하고 수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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