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문화재와 도심지간 친숙한 환경조성을 위해 사업비 5억7000여 만원을 들여 내년까지 태종로 구간 길이 435m, 높이 1.6m의 알미늄 투시형 울타리로 교체하고 있다.
지난해 사업비 7700여만원을 들여 구 사적공원 돌담 57m를 투시형 울타리로 교체한 시는 올해 사업비 3억5000여 만원을 들여 길이 273m의 돌담길을 투시형 울타리로 교체했으며 인도 길이 91m, 넓이 2.0m를 조성 했다.
시는 또 내년에도 사업비 1억5000여 만원을 들여 태종로 변 나머지 105m 구간에 대해서도 투시형 울타리로 교체함으로서 대능원 내부를 환하게 들여다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2007년 사적공원 사무실이 있던 곳에 돌담 대신 투시형 울타리를 설치함으로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반응이 좋음에 따라 태종로 변 구간 사괴석 담장을 모두 철거하고 투시형 울타리로 바꾸기로 했다.
대능원은 총면적 41만4500여㎡로 신라시대 천마총을 비롯해 왕·왕비·귀족 등의 무덤 23기가 모여 있다.
한편 대릉원 사괴석 담장은 총 길이가 1570m, 높이 1.1~2.3mm로 1973년에 축조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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