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거장 원로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 `프랑스예술원 소속 세계의 거장전’이 16일부터 28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제 1~3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한·불 수교 120주년을 기념해 대구문화예술회관과 한국전업미술가협회 대구시지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귀 드 루즈몽, 서태천, 레오나르도 크레모니니등 프랑스예술원 소속 작가 5명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표현한 작품 21점이 선보인다.
17세기 왕립 미술·조각·건축·음악 아카데미의 후속기관인 프랑스예술원(아카데미 데 보자르)은 박물관 운영, 예술가 지원 등을 통해 프랑스의 예술적 유산을 보호하고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55명의 내국인과 16명의 외국인 회원이 이곳에 소속돼 있다.
주최측은 “이번 전시회가 대구시민들의 프랑스 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불 양국 미술의 독자성을 비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현정기자 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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