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국제군인체육연맹 총회 서울 유치도 추진
국방부가 2015년 세계군인올림픽 유치를 국제군인체육연맹(CISM)에 정식으로 신청했다.
15일 한나라당 이한성 국회의원(문경·예천)에 따르면, 국방부는 국제군인체육연맹에 대한민국 문경시의 2015년 세계군인올림픽 유치를 공식 신청했다.
이한성 의원이 지난해 8월 이상희 당시 국방부장관에게 2015년 세계군인올림픽의 문경시 유치를 건의한지 1년 2개월 만의 일이다.
이와 함께 국방부는 2011년 국제군인체육연맹 총회의 서울 유치도 함께 신청했으며, 이 총회에서 2015년 세계군인올림픽의 최종 개최지가 결정된다. 국방부가 대회 유치를 공식 신청함에 따라 앞으로 더욱 치열한 유치활동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브뤼셀 주재 한국대사관의 관계관이 유치신청과 관련하여 국제군인체육연맹의 알렉산드르 모리사드 신임 사무총장을 방문하였으며 이 자리에서 모리사드 사무총장은 2015년 대회 및 2011년 총회의 유치를 신청한 데 대해 고마움을 표시했다고 한다.
또한 주벨기에 한국대사관의 박준우 대사는 11월 초에 국제군인체육연맹의 지안니 골라 위원장을 만나 대회와 총회의 유치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한다.
국방부는 대회유치를 위해 10월 중 장성급 관계관을 단장으로 하는 Task Force를 구성한다. 11월에 슬로베니아에서 개최되는 국제군인체육연맹 이사회를 필두로 세계 각국을 상대로 유치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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