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나머지 1명 수색 계속
지난 18일 새벽 독도 서방 17.5㎞ 해상에서 조난된 환경1호의 실종선원 시신 4구가 22일 발견됐다.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울릉군청 행정선인 독도평화호(177t급)가 환경1호의 조난신호 발신지점으로부터 남방 약 57km에서 로프 등 부유물을 발견, 경비함정 태평양 7호에 신고했으며 이에 현장을 수색해 구명동의를 입은 상태로 로프에 얽혀 있는 시신 4구를 인양했다.
해경은 시신 4구의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나머지 실종선원 1명에 대한 수색을 벌이고 있다.
포항 선적 환경1호(선장 김모·57)는 지난 18일 오전 1시37분께 독도 북서방 해상에서 폐그물 수거 작업을 하던 중 자동 조난신호를 보낸 후 발견되지 않아 기상악화로 침몰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해경이 수색작업을 벌여왔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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