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지난달 29일 포항시 북구 창포동 모주점 살인사건의 용의자(본보 10월23일자 4면보도)인 김모씨가 지난 22일 검거돼 구속됐다.
25일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평소 사채빚 독촉에 시달리면서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무면허로 가스운반 차량을 운전하다 교통사고가 발생하자 합의금 500여만원을 사채업자로 부터 차용했다.
이에 김 씨는 지난달 29일 새벽 2시 55분께 북구 창포동 모주점에 들어가 술집주인 최씨(여.54)와 동업자 강씨(여·54)에게 차례로 흉기를 휘둘러, 강씨를 숨지게 하고 최씨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살인사건이 발생하자 경찰은 사건 발생 24일만에 범인을 검거했다.
한편 경찰은 김씨에 대해 다른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보강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영균기자 lt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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