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 직원 가족 동호회`화인회’展 27~29일
경주시 양남면 읍천리에 위치하고 있는 월성원자력 직원 사택 영빈관에서 27일부터 29일까지 아마추어 화가들의 미술 작품을 접할 수 있는 작은 전시회가 열린다.
전시회의 주인공은 월성원자력 직원 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미술 동호회인 `화인회(畵人會)’.
`화인회’는 그림을 좋아하는 직원 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미술 동호회로 2001년 결성돼 울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화가 라상덕 선생의 지도 아래 틈틈이 습작에 전념해 프로 못지않은 감각과 작품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로 7번째 열리는 `화인회’ 정기전에서는 회원들이 그 동안 열심히 준비한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15명의 회원들이 출품한 작품과 라상덕 선생의 찬조 작품이 전시된다.
경주/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대구CC`장애인 스포츠지원’특별전…내달 1일까지
지역의 한 골프장에서 지적발달 장애인의 스포츠 훈련 지원과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특별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대구컨트리클럽(대구CC)은 내달 1일까지 골프장 클럽하우스에서 장애인 올림픽인 `스페셜올림픽’의 경비지원을 위해 추전(秋田) 김화수 화백의 그림 전시회를 열고 있다.
전시되는 작품 50여점(판매가 3억 추정)의 판매대금은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회장 우기정)에 기부돼 장애인 선수들의 훈련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전시회 개막 행사 때 한국스페셜올림픽 위원회 우기정 위원장의 에세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한 단상’ 출판 기념회도 열려, 여기서 판매되는 책값도 전액 스페셜올림픽위원회에 기부된다.
우기정 위원장은 “내년에 대구에서 열리는 한국 스페셜올림픽을 앞두고 지적발달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어 작가와 논의해 초대전과 출판 기념회를 여는 만큼 지역민과 골프 애호가들의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현정기자 nh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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