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임식에는 조해녕 학교법인영광학원 이사장을 비롯한 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하며, 총장 이임사, 내빈축사, 교기 및 학교열쇠 인계, `재임 4년간의 발자취’ 봉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용두 총장은 1982년, 대구대학교에 몸담은 이래 교수협의회 부의장, 연구처장, 정보통신대학장, 산업정보대학원장 등을 역임하며 대학발전에 큰 기여를 하였으며, 2005년 11월에 대구대학교 제9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4년간의 재임기간 동안 이용두 총장은 교육 최우선주의를 대학발전 비전으로 제시하고 교육혁신대학으로의 정체성 확립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뿐만 아니라 자유롭고 민주적인 대학 분위기 조성, 특화된 국제화 캠퍼스 조성, 대형 국책사업 유치 및 산학연관 협력 활성화, 학생, 교직원, 지역민을 위한 최첨단 교육·연구 및 복지시설 구축 등 대구대학교가 명문 사학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이용두 총장은 “4년간 열심히 일했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야심차게 시작한 교육혁신사업은 아직 개선의 여지가 남아 있으며, 학원정상화 역시 임기중에 매듭을 짓지 못했다. 또한 캠퍼스 동편 개발과 첨단 재활의료복합단지 조성 등 대학의 지속적인 성장과 도약을 위한 씨앗만 뿌려 놓은 것 같다”며, “연구실로 돌아가서도 후학양성과 연구 그리고 대학과 지역발전을 위한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4년간의 총장직 수행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경산/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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