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철 日카나가와현 민단본부단장 제안
市, 부서협의 거쳐 13일 개최키로
2일 포항을 방문한 이부철(李富銖) 일본 카나가와현 민단본부단장이 포항에서 장애인 자선행사 개최를 제안했다.
이에따라 시는 관련부서 협의를 거쳐 다음달 13일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이 단장은 “포항시의 대일 정책들을 지켜보면서, 뜻 깊은 행사를 꼭 포항에서 하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오게 됐다” 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포항과 일본, 나아가 한일관계도 밝은 방향으로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윤정용 부시장은 감사의 뜻으로 이부철 단장을 포항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 단장은 현재 요코하마에서 세무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 단장은 또 한국과 일본에서 매년 200~300명을 대상으로 한 자선행사의 식사와 공연 등 행사에 소요되는 비용 전부를 지원해 오고 있다.
특히 이 단장은 일본의 역사왜곡 교과서 채택 저지 운동을 꾸준히 펼쳐오며, 올해 3월 카나가와현 민단본부장으로 취임했다.
카나가와현 소속 민단 회원은 2만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일권기자 ci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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