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4억 투입…이달말 착수 2012년 5월 완공
10여 년 전부터 삼성현(원효·설총·일연)의 업적을 고증해온 경산시는 삼성현의 의의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전통과 문화가 어우러진 다기능 복합 문화단지인 `삼성현 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을 이달 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원효, 설총, 일연’ 이들 삼성현은 한 민족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고 민족 문화의 새 지평을 연 분’이라 결론지은 경산시는 신축할 삼성현 역사문화공원에 `삼성현 역사문화관, 원효각, 일연각, 설총사, 삼성현 이야기공원, 유물 전시관’ 등을 46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12년 5월 완공할 예정이다.
시는 삼성현 역사문화공원을 원활하게 조성하기 위해 삼성현과 관련이 깊은 불교계(조계종 총무원, 원효종), 국사편찬위원회, 문화관광체육부 등에 사업의 의의와 타당성을 홍보해 국가적 사업으로 승화시키는데 전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삼성현 역사문화공원이 조성되면 문화도시로서의 경산의 이미지 부각과 시민의 자긍심 고취, 광객이 찾아오는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거듭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산/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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