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3일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박보생시장을 비롯해 관계 전문가 및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김천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용역사로부터 변경(안)에 대한 설명이 있은 후 교수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지정토론자들의 토론에 이어 참석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 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존의 2020년 김천도시기본계획이 2006년12원19일 국토해양부로부터 승인된 이후 김천시가 추진하는 “경제 살리기 시책”이 성과를 거두어 어모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관내 여러 곳에 민간공장용지가 조성되고 있으며, 아포읍 일원에 세계기후변화상황실이 포함된 유엔 미래타운이 유치되었고, 대항면 일원에 친환경생태공원이 조성될 계획이며, 김천~전주간 철도건설도 가시화 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도시여건에 많은 변화가 있음에 따라 이를 도시기본계획에 반영코자함에 있어 많은 시민과 관계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키 위해 개최되었다.
　이날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은 대부분이 지방자치시대에 지역 실정을 감안해 각종개발사업이 보다 용이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규제지역 완화 및 시가화 예정용지 확대 등을 건의하는 사항이 많았다.
　시는 앞으로 이날 제시된 의견을 비롯해 관계기관 및 부서협의를 거치면서 제시되는 의견과 시민들이 제출하는 의견 등을 종합한 후 김천시 도시계획위원회와 시의회 자문을 거쳐 경북도의 승인을 받게 된다.
 　김천/유호상기자 yhs@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