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싼타페의 글로벌 판매 대수가 200만대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싼타페가 지난 5월 국내 레저용 차량 중 최초로 내수 판매 50만대를 넘어선 데 이어 세계 시장에서도 20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며 “품질과 상품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금까지 팔린 싼타페를 일렬로 늘어놓으면 서울에서 부산(428㎞)을 11차례 왕복한 거리와 맞먹으며 차량을 쌓으면 에베레스트산(8848m) 높이의 390배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2000년 6월 처음 출시된 싼타페는 SUV가 디자인이 투박하고 승차감이 좋지 않다는 편견을 깨고 국내 레저용 차량 시장을 확대한 모델로 평가받는다.
2005년 2세대 싼타페가 나왔고 지난 7월에는 싼타페 더 스타일이 출시되는 등 상품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가솔린과 LPG를 사용하는 모델도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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