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7일 폭행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2008 베이징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 왕기춘(21.용인대)이 `주의’ 조치와 함께 2개월간의 사회봉사 징계를 받았다.
대한유도회는 3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왕기춘이 국가대표 합숙훈련에 무단으로 불참한 데 대해서는 `주의’조치하고 폭력 사건 뒤 은퇴를 시사하는 글을 남기고 잠적하는 등 유도인으로서의 품위를 손상시킨 데 대해서는 사회봉사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대한유도회 관계자는 “선수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게 우선이라는 데 의견이 모아져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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