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 가덕도에 건설되면 물류운송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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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 가덕도에 건설되면 물류운송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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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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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신공항’지지 최영우 경북상의협의회장 인터뷰
   “밀양은 대구·경북권과 접근성에서 최적”

 “밀양은 경북권과 접근성이 아주 좋습니다. 그래서 밀양을 동남권 신국제공항 입지로 지지하는 것입니다.”
 최형우 회장은 이날 오전 밀양시청 광장에서 열린 영·호남 5개 시도 상공인 결의대회에 참석해 상공인을 대표해 가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신공항의 밀양 입지 지정을 밝혔다.
 -신공항 입지로 밀양을 지지하게 된 배경은.
 “무엇보다 접근성이 좋아 밀양을 지지하게 됐다. 신공항을 건설하고 난 뒤 대구·경북권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 밀양이다.”
 -가덕도를 주장하는 부산과의 갈등 때문에 이 대회 열었나.
 “그런 것 아니다. 지역간 동반성장하기 위해 밀양을 지지했으며 관광과 투자유치 등을 위해 신공항이 밀양에 건설돼야 하는 것이 경북상의회장단의 생각이다. 특히 항공 물류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신공항이 부산 가덕도에 건설되면 물류운송이 어렵다.”
 -지역간 세대결이라는 지적이 있다.
 “그렇지 않다. 한강 이남의 발전을 위해서는 신공항 적지가 밀양쯤이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외국에서 부산까지 와서 다시 대구경북으로 가기는 어렵다. 지역간 세대결이 아닌 정부의 현명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측면에서 이날 대회에 참석했다.”
 -밀양이 안전성 등에 문제가 있지 않나.
 “세계적으로 큰 공항은 모두 육지에 있다. 밀양은 산을 깎아내고 공사하면 빠르게 할 수 있다. 신공항 입지로 선정되면 건설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본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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