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추석을 맞아 행정공백 방지와 복무기강 확립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특별 감찰활동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 감사관실은 산하기관 및 시·군을 대상으로 복무상황을 집중 점검하는 한편, 추석맞이 민생안정 대책 추진과 생활민원 처리 등에 대해서는 현장 확인을 통해 실태를 파악할 계획이다. 주요 감찰 내용은 민생현장 직무 태만 행위, 금품 수수 등 공직안정 저해 행위,주민 불편사항 방치 여부, 공직자로서 품위 손상 행위 등이다. 김승태 감사관은 “감찰 결과 민원처리 과정 등에서 위반이 적발될 경우 해당 공무원은 물론, 상급자에 대해서도 연대 책임을 적용해 엄중 문책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