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우승 포스코·포항`글로벌 홍보’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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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우승 포스코·포항`글로벌 홍보’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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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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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억 효과 기대…세계 스포츠 채널-CNN방송 경기 중계
다음달 FIFA 클럽 월드컵은 홍보 효과`상상초월’
 
 
포항 스틸러스의 2009 AFC 우승으로 포스코와 포항은 글로벌 홍보 효과를 거두었다. 다음달 개막하는 FIFA 클럽 월드컵의 홍보 효과는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 스틸러스의 200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포스코’와 `포항’이 글로벌 홍보 효과를 톡톡히 거두었다.
 특히 다음달 아랍에미레이트(UAE)에서 열리는 2009 FIFA 클럽 월드컵에서의 홍보 효과는 상상을 초월한다.
 포항은 지난 7일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AFC 결승전에서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를 겪고 아시아 프로축구 정상에 올랐다.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결승전을 TV로 생중계했다. 또 세계의 스포츠 채널과 CNN방송 등 해외 매스컴들도 잇따라 경기 중계와 결과를 보도했다.
 스틸러스 선수들의 유니폼에 새겨진 `POSCO’로고도 우승컵 만큼이나 빛났다. 포스코는 스틸러스의 모기업이며 최대 후원사이다.
 포항의 우승으로 포스코는 글로벌 철강기업에서 명문 축구팀 후원사라는 새로운 이미지와 기업의 홍보 효과가 극대화 됐다.
 포항은 이에 앞서 8강 분뇨드코르(우즈벡), 4강에서 움 살라(카타르)를 연파하는 등 아시아 각국에 포스코를 알렸다. 결승전이 열린 도쿄경기장에는 2만명의 일본 팬들이 찾았다.
 포스코 박영수 홍보팀장은 “포항의 우승은 곧 포스코의 이미지 홍보다”며 “금액으로 환산할 수 없으나 유무형의 홍보 효과는 수천억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포스코 동경사무소 관계자는 “일본에서의 포스코는 철강기업이었으나 포항의 우승으로 포스코 이미지가 자연스럽게 스포츠에 까지 확대 홍보됐다”고 말했다.
 포항 스틸러스의 우승은 자연스럽게`포항’이라는 지역 이미지를 크게 알렸다.
 한반도 동쪽의 중소 도시에 불과한 포항이 해외에 널리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 포항시가 수백억원을 투자해 포항을 홍보할 수 도 없으며, 효과도 장담하기 어렵다.
 그러나 이번 우승으로 돈 한푼 들이지 않고 해외에 포항의 이미지를 선명하게 남겼다.
 포항시는 “스틸러스의 우승과 박승호 시장을 비롯 시민들의 원정 응원단은 해외에 포항의 이미지를 강하게 심었다”며 “포항은 축구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도시가 됐다”고 말했다. 포항은 이제 아시아를 대표해 세계의 명문 프로팀들과 자웅을 겨룬다.
 다음달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2009 FIFA 클럽 월드컵. 유럽과 남미 등 각 대륙을 대표하는 7개팀이 출전하는 이 대회에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FIFA 클럽대회에 참가하는 포항 스틸러스로 인해 `포스코’와`포항’의 이미지는 AFC 대회보다 훨씬 많이 지구촌 곳곳에 홍보된다.
 포스코 홍보팀 김태용 차장은 “다음달 포스코의 지구촌 홍보 효과는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정말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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