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신국제공항 건설과 포항권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이 17일 오후 3시 포항 필로스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은 2007년 12월 중앙정부가 인정한 동남권 신국제공항 건설의 필요성과 최적입지 선정방안에 대해 관계 전문가의 의견수렴을 통한 합리적 대안 모색을 위해 맣련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김기혁(계명대)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영남권지역 주민들의 불편해소와 급증하는 항공수요 충족을 위해서는 동남권 신국제공항이 조기에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특히 김 교수는 공항입지 선정과 관련, 이동거리 및 인천공항 항공편수 이전에 따른 공항이용 설문조사를 토대로 “부산을 제외한 대부분의 도시에서 밀양을 선호하고 있다”고 밝힌다.
한편 주제발표에 이은 관계전문가 토론에서는 동남권 신공항건설의 필요성과 타당성, 입지선정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로 합리적인 추진방안을 모색한다.
경북도와 포항상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사항은 동남권 신국제공항건설에 충분히 반영하고, 영남권 지역의 역량을 모아 신국제공항 조기건설을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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