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의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에 1100여건이 사업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포스코는 17일 계열사가 포함된 `포스코 패밀리 사고(思考)를 쳐라’ 는 슬로건으로 최근 한달간 진행한 공모전에 무려 1100여건의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가 제안됐다고 밝혔다. 회사별로는 포스코가 571건(51%)으로 가장 많았으며 포스코건설 116건(10%), 삼정피앤에이 81건(7%)으로 나타났다.
또 포스코강판과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스콘이 각각 40건(4%)을 제안했다.
종류별로는 철강 등 기존 사업을 보완하는 아이디어를 비롯 범포스코 차원의 사업간 컨버전스 아이디어, 에너지·자동차·해양·의료·농업·레저 부문에서 신사업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또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실버사업과 중국·미국 풍력사업 진출, 비전업 컨설팅회사 설립, 시골 문화 체험 등 기발한 아이디어도 많았다. 포스코는 다음달 개최되는 2009 혁신 페스티벌에서 우수 아이디어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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