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열 특위 위원장, 25-27일 권역별 공청회 거쳐 최종안 확정
국회 지방행정체제개편특위 위원장인 한나라당 허태열 최고위원은 19일 “얼마전 소위 활동을 통해 지방행정체제개편 기본법을 상당부분 압축했다”고 밝혔다.
허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재까지 특위가 원만히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위에서 만든 시안을 갖고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등 권역별로 공청회를 실시할 계획”이라면서 “공청회에서 나온 안을 집약해 특위의 법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문제는 이명박 대통령과 민주당 정세균 대표,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가(과거) 회동을 통해 `당파의 이해를 떠나 국가 백년대계를 만든다는 차원에서 허심탄회하게 논의하자’는 큰 합의가 있었다”면서 “우리가 당파적 이해를 떠나 논의했고, 민주당도 이것 만은 다른 얘기를 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자신했다.
허 최고위원은 “지방행정체제개편 기본법이 만들어지면 혼란이 정리되고 국가와 지방경쟁력을 도모하는 체제가 만들어 진다”고 강조했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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