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과정은 다양한 진술평가 방법의 이론과 기술 습득을 통해 아동 성피해 현장에서의 실제 진술을 얻어 낼 수 있는 전문가를 교육시키기 위해 여성부 성폭력전문상담원 교육과정에 준해 3차에 걸쳐 총 64시간 동안 실시되며, 놀이치료사로서 성피해 아동 보호 전문기관 및 시설에서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을 우선 대상자로 하고 있으며, 현재 아동 성피해 관련 업무 종사자와 관련 대학생과 졸업생도 이번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지난 21일과 22일에 이뤄진 1차 교육에서는 `아동 성피해 현황과 실태(김경희 굿네이버스경기아동보호센터 팀장)’, `아동 성피해 진술 평가에서의 평가자 역할(부산심리치료연구센터 이경하 소장)’, `성피해아동의 심리적 특성과 심리적 외상(김상엽소아청소년정신과 김상엽 의사)’ 등 `성피해 아동 특성과 접근 체계’ 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다.
오는 28일과 29일 2차 교육에서는 `법의학 관점에서 본 아동 성 폭력·학대의 정의(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채종민 교수)’, `법적 측면에서 본 아동 성피해(서울중앙지방법원 김동완 판사)’, `아동 성피해의 행정체계 중재와 실제(김천 경찰서 박미옥)’ 등 `성피해 특성과 평가실제’에 대한 교육이 실시된다.
마지막인 12월5일과 6일 3차 교육에서는 `성피해 아동 진술 평가 실제-구조화 모래상자를 이용한 방법(부산심리치료연구센터 이경하 소장)’, `성피해 아동 평가의 실제사례를 통한 문제점(법원전문심리위원 이경하 소장)’ 등 `성피해 아동 평가와 평가 감정’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
이번 과정을 모두 이수한 사람에게는 한국아동심리재활학회, 대구대학교아동심리치료연구소, 한림대학교법심리학연구소 명의의 `성피해 아동 진술평가 전문가 과정 수료증’이 부여된다.
경산/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