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량 하루 수백여대…중앙선 침범 곡예운행
시도 8호선인 포항시 흥해읍 흥안리 롯데칠성 영덕대리점 앞 2차선 급커브 도로 500여m 구간이 심하게 패인채 방치돼 중앙선 침범 운행에 따른 대형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이곳 침하 구간은 내리막 급커브 지점이다. 이바람에 이곳 노선을 운행하는 수백여대의 차량들이 패인 곳을 피해 운행하느라 중앙선을 예사로 침범하는 등 곡예운행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2차선 협소한 도로사정을 감안, 중앙선 침범때 반대편 차선을 운행하는 차량과 정면 충돌할 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곳 노선은 교통량이 많은 동해안 7번 국도의 흥해읍 곡강리에서 칠포해수욕장을 잇는 시도로 패인 구간의 보수가 시급한 상황인데도 오래도록 방치되어 있어 사고위험을 증폭시키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패인 도로가 제때 보수가 안된채 방치되면서 곡예운행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 매일같이 유발되고 있다”면서 “특히 영일만항만 공사로 대형 덤프트럭과 레미콘 차량 등이 뻔질나게 다니면서 도로 훼손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시급한 도로정비 대책을 촉구했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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