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협주곡의 밤’오늘 포항문예회관 무대에
 포항시향,`청소년 콩쿠르’수상자 5명과 협연
 
사진 왼쪽부터 권령아,장명주, 김인환, 박재영, 김정민.
 
 
 
 
　`2009 청소년협주곡의 밤’이 26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이번 무대는 포항시립교향학단이 올해 한국음악협회포항지부가 개최한 청소년 콩쿠르 수상자 중 5명과 협연하는 자리.
　포항시가 음악적 재능을 가진 지역청소년에게 기량을 발휘하고 전문 음악인으로 꿈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한 특별공연이다.
　포항시립교향학단의 바그너의 서곡 `뉘렌베르크의 명가수’를 시작으로 청소년 수상자들 중 피아노 부문 권령아(포항제철중학교) 학생이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C장조 작품15 제1악장’을 연주한다.
　이어 플룻부문 장명주(포항이동중학교) 학생이 `쎄씰르 샤미나드의 플룻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소협주곡 작품 107’을, 클라리넷 부문 김인환(포항예고) 학생이 `루드비히 슈포르의 클라리넷 협주곡 제1번 C단조 작품26, 제1악장’을 협연한다. 바이올린 부문 박재영(포항예고)학생은 `에두아르 랄로의 스페인 교향곡 D단조 작품21 제5악장’을, 성악부문 바리톤 김정민(포항예고) 학생은 신동수 작곡의 `산아’를 노래한다.
　서성술 포항문화예술회관장은 “이번 음악회가 지역청소년 및 학부모의 관심 속에 시민들이 클래식음악에 친숙해지고 지역의 음악예술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료공연 문의 054-272-3032
　 /남현정기자 nhj@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