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지역산업활동 동향 발표… 생산·출하↑ 재고↓
포항지역의 생산과 출하는 증가하고 재고는 감소하는 등 지역경기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25일 포항시가 발표한 3/4분기 지역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역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광업·제조업 부문의 182개 업체 247개 품목의 생산지수는 105.3(2005년 기준 100)으로 전분기 대비 9.2% 증가했고, 출하지수는 106.1로 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재고지수는 86.6 으로 전분기 대비 4.4% 감소해 지역제조업 경기회복이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 생산부문은 기타운송장비 제조업, 1차금속 제조업, 코크스 및 석유정제품 제조업 등이 증가한 반면 전기장비 제조업, 펄프·종이제품 제조업,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등이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출하부문은 기타운송장비 제조업, 식료품 제조업, 코크스, 연탄 및 석유정제품 제조업이 증가한 반면 펄프 및 종이제품 제조업, 전기장비 제조업, 금속가공 제품 제조업 등은 감소했다.
또 재고부문은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1차 금속 제조업 업종에서 감소했다.
한편 이번 산업활동동향조사는 동북지방통계청의 지원을 받아 올해 처음 실시한 것으로 포항시는 앞으로 매분기 조사결과를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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