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영어 강좌 시범 서비스 운영
영주시는 사교육 절감과 국제화교육 강화를 위해 화상영어 강좌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다.
영주시 글로벌인재양성특구사업 중에서 가장 주력사업인 이번 사업은 교육청, 학교 및 학부모의 의견 반영은 물론 전국의 지자체를 방문해 운영 실태를 견학하는 등 보다 공부하기 좋은 사이버 학습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
내년 본격 시행을 앞두고 실시하는 이번 시범 서비스는 관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12월1일~18일까지 1일 30분씩 400분간 원어민 강사로부터 직접 화상강의를 듣게 된다.
교육청을 통해 각급 학교로부터 수강신청을 한 학생들은 필리핀 현지 센터 강사를 통해 전화 레벨테스트를 마치고 화상강의에 참여한다.
화상강의를 듣기 위해서는 개인용 컴퓨터, 웹 카메라 및 헤드셋을 준비해야 하며 강의 방식은 원어민 강사 1명당 학생 4명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내년부터는 학습 능력에 따라 개인별 수준에 맞게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10년부터 참여하는 학생에 대해서는 일정비율을 자부담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참여 학생의 10%는 기초생활수급자 자녀로 하되 수강료는 전액 시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학생의 회화능력을 향상시키고 외국어 표현에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 목적인만큼 학생 스스로가 적극적인 자세로 참여할 때 사업의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다”며 학생의 동참을 당부했다.
영주/김주은기자 kje@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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