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오토바이 날치기`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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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 오토바이 날치기`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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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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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두달새 20여건 발생…10~20대 날치기범 대다수
경찰, 주요 발생지점 현수막 설치 등 시민 주의 당부

 
 연말을 맞아 포항지역에 오토바이 날치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일 포항남·북부경찰서에 따르면 길가던 여성의 핸드백을 낚아채 달아나는 수법의 오토바이 날치기가 지난 10월부터 일주일에 1~2건씩, 2달새 20여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
 이들 날치기범은 주로 10대 후반~20대 초반이며 유흥비 마련을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르고 있다는 것.
 실제로 지난 10월 27일 오후 4시 20분께 남구 해도동 ㄷ아파트 앞 노상에서 정 모(여·42)씨가 자신의 핸드백을 오토바이 날치기범에게 빼앗겼다고 경찰에 신고해 왔고, 박모(여·53)씨도 지난 11월15일께 남구 시외버스터미널 버스 승강장 부근에서 오토바이를 탄 20대 남성 2명에게 자신의 핸드백을 날치기 당했다는 것.
 이에따라 경찰은 오토바이 날치기가 자주 발생하는 주요 지점에 현수막을 내걸고 전단지 배포 등을 통해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사복경찰 및 의경을 배치해 놓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날치기범에 대한 처벌이 약한 것도 범행을 부추기는 요인”이라며 “관계법령의 강화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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