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포항시 남구 대보면 대동배리 앞 1.5마일 해상에서 길이 470cm, 둘레 230cm 짜리 밍크 고래 1마리가 그물에 감겨 죽은 채 혼획됐다.
이 고래는 어선 W호(6.67t·포항 선적)가 어구를 양망하던 중 발견, 포항해양경찰서로 신고했다.
포항해경은 이 고래에 대한 정밀 조사 결과, 고의 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고래는 1500만원에 위판됐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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