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도 희망근로사업 지속…10만명 참여
  • 경북도민일보
내년에도 희망근로사업 지속…10만명 참여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9.12.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안부, 관련예산 5727억원 편성…`실업대책 위주로 사업 전환’
 
 행정안전부는 내년에도 희망근로 사업을 계속하기로 하고 관련 예산 5727억원을 편성해 총 10만명이 참여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
 행안부는 참여 인원이 올해 25만6000여명(1조7070억원)보다 감소한 데 대해 올해 사업이 경제위기에 따라 복지대책 차원에서 추진됐지만, 내년은 고용 증진 등 실업대책 위주로 사업의 성격이 바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행안부는 희망근로 참여자 선발 방식과 대상 사업도 조정하기로 했다.
 참여 대상은 올해 소득이나 재산 기준에 상한선이 없었지만, 내년에는 기초생계비 120% 이하이면서 재산이 1억3500만원 이하인 자로 한정하기로 했다.
 또 주민등록표상 공무원의 가구원을 배제하고 고령자 비율을 원활한 사업 추진과 안전사고 위험을 고려해 최소화하기로 했다.
 보수 중 상품급 지급비율은 올해와 같이 30%로 정해 월 83만원 중 24만9000원을 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대상 사업은 주거취약지역 시설개선, 슬레이트 지붕개량, 취약계층 주택개선, 동네마당 조성 등 친서민사업 4가지와 재해취약시설 정비, 영세기업 밀집지역 인프라 개선, 공공시설물 개보수, 정보화, 중소기업 인력지원, 주민숙원사업 해결 등 생산적 사업 6가지로 정했다.
 행안부는 지방자치단체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사업안을 확정하고서 내년 1월 18~29일 사이에 참여자를 모집해 3월 2일부터 사업을 시작할 방침이다.
 /이영균기자 lty@hidomi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