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료 모아 복지시설 전달… 김장 나누기도 참여
 
　포스코 포항제철소 혁신지원그룹이 복지시설에 5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한다.
　혁신지원그룹은 최근 정신장애인 사회복귀 시설인 `브솔시냇가’에 100만원을 전달했으며 조만간 `사랑의 집’에 실내 난방유 3드럼, 가전제품 및 겨울의류 구입에 필요한 물품 등 총 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한다.
　기부금은 혁신지원그룹 직원 10여명이 1년간 사내외 강의를 통해 지급받은 강사료와 국가기술검정 감독비를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이다.
　혁신지원그룹은 2006년부터 강사료, 국가기술검정 감독비 등을 모아 매년 한 차례씩 사랑의 나눔을 실천해 왔으며 지역 복지단체를 대상으로 지금까지 3000여만원의 강사료를 기부했었다.
　이와 함께 혁신지원그룹은 2일 무의탁 어르신 세대와 결손 빈곤가정 200세대에 전달할 김장 나누기 행사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성수 그룹리더는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직원들이 강사료를 모아 소외계층에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