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2010년도 예산(안)을 올 본예산 보다 8.5%증가한 5214억원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 했다.
이는 지난 2005년도 2696억원이던 예산이 5년만에 2배 가까이 증가한 것.
이와 관련, 시는 국가지원예산 최대확보가 지역발전의 관건임을 인식하고 전행정력을 집중해 2010년에도 2009년보다 31.6% 증가한 국·도비보조금 2118억원을 확보, 도내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상주시의 2010년도 예산규모는 일반회계가 올해보다 7.69%증가된 4760억원, 특별회계는 0.18% 증가된 454억원이며, 분야별로는 농림분야 및 전통시장 활성화사업 등 산업·중소기업분야에 884억원(17.65%), 사회복지 및 보건분야에 798억원(15.95%),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에 699억원(13.96%), 수송 및 교통분야에 642억원(12.82%), 환경보호분야 463억원(9.24%), 문화 및 관광분야 356억원(7.11%) 등이다.
특히 4대강살리기사업의 본격 착수와 광역도로교통망의 확충 등으로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는 시는 예산 5000억원시대를 맞아 예산관리의 효율성을 더욱 강화하고 불필요한 경비 삭감 등 예산구조조정을 통해 미래성장동력확충 및 지역경제살리기에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신(新)낙동강시대의 중심도시로서의 비젼을 구체화시켜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2010년도 예산(안)은 4일부터 시작되는 제2차 상주시의회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오는 16일 확정된다.
상주/황경연기자 hw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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