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포항지청·YMCA창포종합사회복지관 등 나눔실천 앞장
연말연시를 맞아 포항지역 독지자들의 잇따른 온정이 세밑 한파를 녹이고 있다.
3일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지청장 박정식)과 범죄예방위원 포항지역협의회 여성분과는 이날 오전 11시 남구 송도동 기초생활수급자 10세대를 찾아 연탄 2000장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찬혁 포항지청 전담검사를 비롯해 이중환 범죄예방위원 포항지역협의회장, 박승대 운영부위원장, 안월선 여성분과위원장 등이 참석해 온정을 전했다.
또한 이날 포항YMCA창포종합사회복지관은 `김장 한 포기, 행복플러스’라는 주제로 김장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창포종합사회복지관측은 이날 관내 저소득층을 비롯한 새터민 등 400여세대에 2300포기의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우미산악회에서 배추 500포기를 후원한 한편 경북항운노동조합, 현대제철, SK텔레콤, 신세계치과, 홈플러스, 햇살나눔회, 고로사랑나눔회 등 지역 봉사단체들까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경북항운노조는 올해로 3년째 후원물품을 기증한 한편 1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업무를 마치고 김장 담그기에 참여하는 등 훈훈한 온정을 느끼게 했다.
정헌우 창포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는 “경제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과 단체등의 도움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전달 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영균기자 lt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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