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은 화학공학과 통합과정에 재학중인 서상우(24·사진)씨가 최근 일본 고베에서 열린 2009 아시아·태평양 생물화학공학 콘퍼런스에서 `시스템 생명공학, 물질대사 공학’ 부문에서 최우수 학생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서씨는 `정량적인 발현조절을 위한 전사 후 단계에서의 조절인자 합성’이란 주제논문을 통해 대장균의 DNA가 mRNA로 전사된 후 단백질로 번역되는 양을 정량적으로 조절하기 위해 전사(transcription)후 단계에서 조절인자를 합성하는 방법을 제시한 것이 이번 수상의 계기가 됐다.
이 연구는 바이오 연료를 사용하는 신재생 에너지, 각종 의약품, 생물화학 제품 등의 바탕이 되는 새로운 대사경로를 가지는 생명체를 합성하는 기술로 앞으로 제약이나 생물화학 산업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균기자 lt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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