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2013년까지 디스플레이 생산 장비 국산화율을 80%까지 끌어올려 매출 60억 달러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또 디스플레이 장비 분야에서 매출 1조원 이상을 올릴 수 있는 기업도 2개 이상 육성하기로 했다.
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이날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장비선진화 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장비산업 육성 중장기 목표를 마련했다.
위원회는 이를 위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 ▲동반성장형 산업구조 선진화 ▲선 순환적 장비산업 성장기반 조성을 3대 추진 전략으로 제시했다.
또 8대 중점과제로 ▲투자연계형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공정 기술개발 ▲장비 핵심부분품 공동R&D ▲글로벌 중견기업육성 ▲기업 간 상생협력 사업확대 ▲수출판로 지원강화 ▲투자활성화 분위기 마련 ▲세계적 수준의 장비전문 기술 인력 확충 ▲동종업계 간 과당경쟁 방지를 위한 협력시스템 구축 등을 선정했다.
장비선진화위원장을 맡은 지식경제부 박태성 과장은 “국내 장비산업의 구조적 문제점을 분석하고 비 R&D 분야도 집중 조명하는 등 폭넓은 시각에서 산업 전반에 관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