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포스코 신제강공장 고도제한 관련 감사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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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스코 신제강공장 고도제한 관련 감사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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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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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현황자료 오늘까지 감사원 제출 통보받아
 
 포항시가 포스코 신제강공장 고도제한 문제와 관련 감사원 감사를 받는다.
 10일 포항시 관계자는 “지난 9일 오후 감사원으로부터 포스코 신제강공장 관련 현황자료를 11일까지 제출할 것을 구두로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신제강공장을 설계한 (주)포스에이씨의 당시 설계도면, 건축허가 서류 등을 이날 감사원에 제출키로 했다.
 시가 포스코 신제강공장에 공사중지 명령을 내린 것은 지난 7월초. 포항 해군6전단이 신제강공장이 고도가 높아 비행안전에 이상이 있다며 포항시에 원상회복을 요구해 왔기 때문이다.
 비행안전 구역인 이 지역의 제한 높이는 66m. 그러나 현재 건축된 신제강공장의 최고 높이가 85m로 무려 19cm나 초과됐다. 현재까지 하층부 공사만 시행할 뿐 고도제한에 저촉되는 상층부는 5개월째 공사가 중단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포스코(포스에이씨)가 제출한 설계서류만으로 건축허가를 결정한 것은 분명한 행정착오였다”며 “포스코가 법적검토 없이 인허가 서류를 제출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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