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268명 적발…포항 18명
포항지역 마약사범이 크게 늘었다.
10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올들어 포항지역에서만 18명의 마약사범이 적발됐다는 것. 이는 지난해 8명에 비해 배이상 늘었다.
포항남부경찰서는 지난 7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김 모(56)씨를 구속했고, 이에 앞서 지난 10월에는 남구 대도동 자신의 집에서 필로폰 0.03g을 생수에 타 마신 정모(49)씨가 구속되는 등 마약사범이 최근들어 꾸준히 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사범들에 대해 1년 미만의 가벼운 처벌 때문에 재범률을 부추기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경북지역에서는 올해 268명의 마약사범이 적발돼 지난해 226명에 비해 크게 늘었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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