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00돌’울릉동광교회 순교기념비 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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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00돌’울릉동광교회 순교기념비 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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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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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00주년을 맞아 기념 감사예배와 순교기념비 제막식을 가진 울릉동광교회 전경.
 
 
 
 
 
 창립100주년을 맞아 복음전파가 오래된 울릉도 동광교회가 13일 오후 100주년 기념 감사예배와 순교기념비를 제막하고 나서 복음의 물결이 넘치고 있다.
 이날 교회창립100주년 기념예배에는(위원장 김기백) 감사예배와 순교기념비 제막식등으로 이어졌으며 특이 지난 1944년 12월 12일 일제말기 북면 현포에서 복음을 전파하고 귀가하던중 북면 나리장재에서 폭설에 의해  순교한 고 주낙서 초대 목사와 고 오우석 조사와 백만술 영수의 유가족 18명이  육지에서 참석해  행사의 이미를 더했다.
 또 저동의 공동묘지에 있는 3인의 순교자들의 묘소를 교인들의 정성으로 새롭게 단장한후 그곳을 찾아 당시 복음전파를 위해 순직한 순교자들의 뜻을 함께 기렸다.
 울릉도 동광교회는 현재 500여명의 교인들로 구성 37개의 울릉도 교회중 교세가 가장 큰 교회로 소속노회인 포항 남노회와 포항노회가 있으며 현재 지역 경로대학운영은 물론 사회복지를 위한 동선 선교관을 운영하고 있다.
 창립 100주년을 맞은 울릉동광교회는 앞으로도 3인의 순교자들이 순교자로 정식 인정받기위해 청원은 물론 나리장재(해발798m)의 순교현장에 안내표식을 설치해 성지순례 등산로 를 개설하고  “교회창립 100주년”책자도 발간할 계획이다.
 울릉도에 100년이 되는 교회는 동광교회와 더불어 천부제일교회,울릉간령교회,도동제일교회가 있으며   대한예수교장로회 울릉도선교는 지난 1909년 영국성서공회 소속 매서인 김병두씨가 입도, 전도를 하면서 시작됐다. 북면 나리동에 거주하던 함영수씨와 함철수씨, 장호범씨 등이 가족과 함께 예배당을 신축, 나리 교회(현 천부제일교회)를 설립하면서 본격적인 기독교 복음이 전파됐다.
 울릉/김성권기자 ks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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