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학교(총장 이희재)가 우수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 어학연수를 위한 지원사업에 나선다.
대학에 따르면 대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어학능력 향상을 목표로 2009학년도 동계방학을 맞아 해외 어학연수자 총 125명을 선발, 학생별 300만원씩 총 3억75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들은 호주 태즈마니아 호바트(Tasmania Hobart) 소재의 태즈매니아 대학교 39명,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교 40명, 필리핀 블라칸 대학교 25명, 바탄 대학교 21명 등으로 내년 1월2일 또는 4일 출국해 각각 연수를 받게 된다.
특히 이들은 홈스테이 또는 대학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대학에서 마련된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선진문화 습득과 어학능력을 키우게 된다.
대학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ANU Global Challenger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것으로 학생들이 지방대학이라는 약점을 극복하고 글로벌시대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인재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동대학교는 출국을 앞두고 전체 선발자를 대상으로 9일 인력개발본부 별관 1층 세미나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안동/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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