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추진본부 등 6개 부서 통합, 국제교류 전담팀 신설
녹색산업 육성 지원 총괄본부도 신설…금주 시의회 보고
포항시의 행정조직 일부가 국제교류 시스템으로 확대 개편된다.
13일 포항시는 현재 교류중인 일본, 중국, 러시아 등을 초월한 아프리카, 유럽, 남미 등의 세계 각국과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국제교류 전담팀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이같은 국제교류 시스템 조직 확대 개편안을 이번주내로 시의회에 보고하고 내년초부터 본격 개편해 운영할 예정이다.
시의 이번 조직개편안을 보면 업무성격이 비슷한 기존 전략사업추진본부와 경제산업국내 경제통상, 기업노동과 등 6개 국제업무 담당부서를 흡수 통합해 격상시키는 것으로 돼 있다. 따라서 현재 운영중인 일본T/F팀을 포함한 중국, 러시아, 유럽, 아프리카팀 등이 신설되는 대신 일부 과의 명칭은 없애기로 했다.
시는 또 저탄소 녹색산업을 육성 지원하기 위해 총괄 본부 또는 국을 신설키로 했다.
세부 부서로는 IT융합시스템, 신소재·나노융합, 로봇응용 등 첨단융합 산업분야, 글로벌 교육, 탄소배출권 거래소 등 해당과를 신설하면서 기존 미래전략, 도시녹지 등 일부 과는 명칭이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 김완용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기존 국제업무를 담당하는 부서를 한데 묶어 효율성을 기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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