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특구지역내 생산품 홍보스티커 부착
 他지역 제품과 차별화·브랜드 가치 상승 위해
 
 　“이 과메기는 포항시 구룡포 특구 지역에서 생산한 제품입니다.”
　포항시가 과메기 특구인 구룡포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팔을 걷었다.
　시는 최근 타 지역 제품이 구룡포 특구지역에서 생산되는 과메기로 둔갑, 판매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특구지역내 생산된 제품 중 우수한 품질을 엄선해 홍보 스티커<사진>를 부착, 유통시키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특구지역 생산업체 중 건조과정, 가공과정, 유통과정이 위생적이며 소·포장 규격판매로 부가가치를 높이는 업체를 우선 선정해 스티커를 배부했다. 스티커는 과메기 포장박스 겉면에 부착된다.
　시는 지난달부터 오는 20일까지 업체별 생산관리 및 유통실태를 중점 점검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로 특구지역 생산과메기의 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포항시 해양수산과 김재선 담당은 “앞으로 업소별 생산제품 실명제와 식품배상 책임보험가입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타 지역 제품과 의 차별화를 통해 특구지역 과메기의 인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