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가 중앙일보와 고려대가 공동 주최하고 LG그룹이 후원한 `제2회 국제수학챔피언대회’에서 단체대상을 수상했다.
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가 중앙일보와 고려대가 공동 주최하고 LG그룹이 후원한 `제2회 국제수학챔피언대회’에서 단체대상을 수상했다.
14일 포스코교육재단에 따르면 한국, 미국, 캐나다 등 초등생 3학년부터 중학생 3학년까지 1만90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의 전국 지정 고사장을 비롯, 미국 9개 도시, 캐나다 밴쿠버 지정 고사장 등에서 동시에 진행됐다는 것.
이 대회는 문제풀이 형태의 단순한 수학적 지식이 아닌 실생활에서 발생한 현상 또는 문제를 수학적으로 접근, 해결하는 능력과 다른 학문과의 융합된 지식을 통해 이를 해결하는 수학적 사고력을 평가했다.
최성호 지도교사는 “수상 결과보다는 다양한 경시대회 참가를 통해 새로운 문제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학생들 스스로 응용력, 창의력과 함께 도전의식을 갖는 기회로 삼고 있다”면서 “이러한 경험들이 모여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포철지초는 지난 10월 열린 성균관대 주최 전국 영어ㆍ수학경시대회에서도 수학부문 최우수학교로 선정되는 등 이대회 1회부터 18회 연속 최우수학교로 선정되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이영균기자 lt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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