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낳기 좋은세상 포항시운동본부' 출범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토론회'가 15일 포항시청에서 기관단체 회원과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대표위원으로 위촉된 기관단체장들이 위촉패를 받고 있다.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 출범
 
　포항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사회각계 대표 및 일반시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이낳기 좋은세상 포항시 운동본부’ 출범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범시민 의식개선과 저출산 극복을 위해 마련됐으며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범국가적으로 출산에 대한 대대적인 국민인식 전환을 위한 출범식에 이어 `아이낳기 좋은세상 포항시 운동본부’에 참여한 각 기관 25개 단체들이 분야별로 출산장려를 위한 행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아이 낳기 좋은 세상 포항시운동본부’는 종교계(제일교회 김광웅 담임목사), 경제계(포항제철소장 김진일 소장), 출산양육후원단체(한자녀 더갖기 운동연합 포항시지부 홍필남 본부장), 시민단체(푸른 포항21 지수옥 공동대표), 행정기관(포항시 윤정용 부시장)등 각 주체별 공동의장으로 구성했다.
　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항시협의회(회장 김공가)를 비롯 20개 기관·단체장이 대표위원으로 위촉됐다.
　2부는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원장이며 제17대 국회의원으로 `저출산 사회 대책 기본법’을 발의한 안명옥 전 국회의원이 `우리나라의 저출산 현황과 포항의 미래’ 주제 토론회도 함께 열렸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