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상적 현대미술`오색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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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적 현대미술`오색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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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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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청년작가회`위&美’다섯 번째 정기전
내일까지 포항문예회관…35개 작품 선보여
 
 포항청년작가회 `위&美’(회장 이상훈)의 다섯 번째 정기전 `Fine Art Club Ui&Mee’가 23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총 22명 중 18명의 작가가 참가해 35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위&美’는 2005년 위덕대 미술학부 선후배 및 미술 공부하는 사람들로 결성됐다. 이들은 여러 가지 테마를 추상적인 현대미술에 접목시켰다.
 전시회에 들어서면 도자기에 회화적인 요소를 접목시킨 이상훈 작가의 `구멍난 가슴’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재밌는 발상과 컨셉으로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놀이와 삶을 즐거운 과정으로 표현한 송명희 작가의 `노닐다’는 마블링으로 시작한 회화기법을 후반부엔 선, 색감, 재료를 통해 디자인 및 산업용으로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작품을 내 놓았다.
 딱지를 표면에 깔고 평면작업을 한 뒤, 오브제로 입체적인 작업을 한 이정욱 작가의 `Beautiful Life’는 4계절에 희노애락의 인생을 담아 표현했다. 특히 딱지배경은 그녀만의 특허이기도 하다.
 이경민 작가의 `나를 찾아서’는 `나는 무엇을 그리고 있을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면서 이상 꿈, 행복, 사랑 따위를 하늘이란 공간속에 보여줬다. 공간을 그리는 것인지, 하늘을 그리는 것인지 허공에 붓질을 하는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면서 관객과 소통하고자 했다. 이 외, 정송자 작가의 `사계_기억저편’, 현서정 작가의 `만개’ 등 여러 작가들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
 송 작가는 “그림을 그릴 때는 재료가 풍부해야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다. 그러나 학생들은 경제적 사정상 다양한 재료를 접하기 어렵다”며 “학생들이 좀 더 쉽게 재료들을 접할 수 있게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 017-533-9599.
  /이부용기자 queen1231@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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