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울릉간 여객선 취항 선사가 삼척에 본사를 둔 씨스포빌이 선정됐다.
강릉시는 23일 오전 시정조정위원회를 열고 포항의 (주)대아고속 해운과 삼척의 씨스포빌과의 양 선사 관계자로부터 여객선 취항과 관련 사전 설명과 사업계획서 등 이미 제출된 자료를 근거로 표결 끝에 씨스포빌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내년 3월 취항 목표를 두고 있는 강릉-울릉간 여객선 취항이 본격 이뤄질 전망이다.
씨스포빌 선사는 강릉항 어항시설 점용 사용 허가가 자동적으로 된다. 동해지방해양항만청은 씨스포빌에 대해 내인가 면허를 한다.
강릉시는 울릉-강릉간 여객선 조기 취항을 위해 사업비 10억원을 확보, 부지 8030㎡에 주차장을 조성해 버스 53대, 승용차 330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시설을 비롯해 접안시설, 여객터미널 등 사업 제반 여건을 조성하고있다.
/김성권기자 ks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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